가족(육아) 그리고 일상
2017. 6. 7.
4살(30개월) 혼자 앉아서 머리 자르기 / 미용실 마스터하기
정말 오랜만에 미용실을 다녀왔어요.지금까지도 다녀오긴 했지만 워낙 고생고생 힘들었어요.울고 불고 난리나고 최소 3명이 달라붙어서 잘라야 했으니까요. 이번에 갔을 때는 나름 꽤나 성공적으로 잘 앉아있어서 너무 대견스러웠어요. 매일 동네 미용실가서 고생고생 했는데 나름 몰에 있는 미용실로 갔더니이런 신기한 것이.. 아이 이마에 딱 붙여 주시니 머리카락이 안떨어지고아이도 진정되는 것 같았어요. 약간 신기해서 정신이 팔린것 같기도 하고요. 하지만..샴푸는 무서운 것.지금까지는 컷트만 하고 집에 돌아와서 목욕을 시켰었거든요.이참에 도전.원장님께서 장난치며 한번 해볼까요? 하시며자리에서 머리에 샴푸를 바르고 쓱쓱.. 집에서 목욕 할때도 샤워캡을 쓰고 하는데..과연 잘 할 수 있을까..분위기 타면 그래도 잘하지 않을..